PDF를 들을 수 없을까?
최근에 PDF의 글을 읽을 일이 생겼어요.
매주 일정량을 읽고 소화해야 해요.
그런데 일과를 마치고 나면 그 PDF 읽을 에너지가 없어요.
그래서 읽을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.
저는 식사 시간이나 산책할 때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기능으로 책을 듣곤 하는데요.
PDF의 글도 소리로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소리로만 들으면 에너지가 덜 들거든요.
다만 잘 습득하기 어렵죠.
그래도… 아예 안 읽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요.
최강의 TTS 앱
글을 소리로 변환해 주는 기능을 TTS(Text To Speach) 라고 해요.
아이폰에서 쓸 수 있는 TTS 앱을 찾아보고 테스트 했어요.
결국 정말 강력한 서비스를 발견하고 말았어요.
이 앱을 사용하고 너무 좋아서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.
UI가 이쁘고 기능이 정말 다양해요.
이 글에서는 제가 가장 좋았던 것 기능 두 가지 를 소개해 드릴게요.
첫 번째, AI 음성
다른 앱들은 그냥 로봇 같은 목소리였어요.
그런데 Natural Reader는 AI를 사용해서 목소리가 훨씬 자연스럽더라고요.
Natural Reader는 구독 서비스인데요.
무료 유저는 AI 목소리를 하루에 20분만 들을 수 있어요.
두 번째, 텍스트 추적
읽고 있는 부분에 하이라이트 를 해줘요.
이 기능은 제가 테스트해 본 앱 중에서는 Natural Reader가 유일 했어요.
그래서 구독 할 건가요?
PC에서 사용 가능하고 업로드된 자료들이 클라우드에 보관되어서 디바이스 간 싱크가 되더라고요.
글에 하이라이트도 할 수 있고, 음성을 출력할 수 도 있고… 기능이 많아요.
정말 좋은 서비스지만…
저는 아직 구독하진 않을 것 같네요.
제가 TTS를 사용할 일이 많지 않아서요.
만약 TTS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꼭 사용해 보시길 바래요.